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반도체 2차전지주 주목, 미국 CPI 발표 앞두고 투자심리 개선”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2-14 09:2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와 2차전지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이날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되면 성장주를 향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며 오늘의 테마체크 항목으로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 등 기술주를 꼽았다.
 
하나증권 “반도체 2차전지주 주목, 미국 CPI 발표 앞두고 투자심리 개선”
▲ 14일 하나증권은 이날 증시에서 반도체와 2차전지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반도체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DB하이텍, 리노공업, 원익IPS, HPSP, 티씨케이 등이, 2차전지주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이 제시됐다.

전날 미국 증시도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11%),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1.14%), 나스닥지수(1.48%) 등 3대 지수가 모두 1%대 상승 마감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제롬 파월 의장의 긴축 지속 발언에도 시장은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다만 예상보다 높은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면 실망감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보다 6.2% 가량 올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상승률 6.5%에서 상승세 둔화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감도 그만큼 커질 수 있다.

연준은 그동안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잡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렸다.

반도체와 2차전지주 등 기술주나 성장주는 보통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낮아지며 투자심리가 악화하는 경향, 반대로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며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경향이 있다.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올레드TV 확 달라진 존재감, 1위 LG전자 위협하며 판 키운다 나병현 기자
'벚꽃 엔딩' 2월에 보는 시대 온다, 세계 이상기후 확인하는 불길한 징조 손영호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 출시 9주 만에 국내판매 10만 대 돌파 김바램 기자
'애플카'는 이제 없다, 테슬라-소니-샤오미 차세대 전기차 각축전 예고 김용원 기자
자금부담 커지고 재건축 속도마저 둔화, 부동산 신탁사 '진짜 위기' 온다 류수재 기자
[총선빅매치] 경기 분당갑 민주 이광재 VS 국힘 안철수, 정치적 명운 건 승부 김대철 기자
[체험기] 의료공백에 전면 허용 비대면 진료, 늦은 밤 발열에 '진료 앱' 써보니 장은파 기자
K-양극재 LFP배터리 시장 진출 '딜레마', 탐나는 수요 VS 중국 저가 경쟁력 류근영 기자
[총선빅매치] 낙동강벨트 부산 북강서갑, 민주 현역 전재수와 국힘 5선 서병수 맞대결 김호현 기자
한화생명 미국 이어 일본 부동산 관심, 여승주 역발상 대체투자에 쏠리는 눈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