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투자 "신한금융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인상적"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2-09 09:1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으로 주가가 재평가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투자 "신한금융 주식 매수의견 유지,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인상적"
▲ 9일 한국투자증권은 신한금융지주 주식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신한금융지주 주식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만4천 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전날 4만1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백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이 인상적”이라며 “이는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8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2년 및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2023년 주주환원율을 30~40% 범위로 제시했다.  

2023년 배당은 기말배당까지 포함해 균등 배당하고 나머지 환원분은 전액 소각을 전제로 한 자사주 매입으로 채운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우선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한다. 자사주 매입은 5월8일까지 이뤄진다. 

백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의 2025년까지의 중기 재무 지향점과 그동안의 자본정책을 고려해봤을 때 2023년 주주환원율은 지난해보다 개선된 30%대 중반 수준으로 볼 수 있다”며 “이는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신한금융지주의 2022년 주주환원율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해 30%로 집계됐다.

신한금융지주의 4분기 순이익은 3269억 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42%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원본보전신탁이나 대체투자자산 등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하고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적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