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5년 연속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롤)’ 유럽 대회를 후원한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LEC)'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와 협업을 지속한다고 5일 밝혔다.
▲ 기아(사진)가 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LEC)'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
올해 1월 개막한 LEC는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지역 프로리그다. 2023시즌부터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참가 지역이 확대되고 봄, 여름 시즌에 이어 겨울 시즌이 추가되는 등 규모가 커졌다.
기아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2023시즌 LEC의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로서 세계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고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 계획을 세웠다.
기아는 선수들의 경기 전 모습을 담은 '마이크 체크' 영상을 공개하고 각 게임별로 기아 로고가 새겨진 '인 게임 드롭'을 관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인 게임 드롭에는 경기 영상을 시청한 관객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할 수 있는 선물이 포함된다.
기아는 2019년 '프나틱', 2020년 '로그 게이밍' 등 유럽 명문팀들과 콘텐츠 협업을 통해 기아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2021 시즌에는 오프닝 뮤직비디오, 엔딩 영상 등 콘텐츠를 공개해 유럽 지역 e스포츠 팬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 전무는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LEC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e스포츠와 협업을 지속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