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대형건설사 서울 서초구 공사장 사망사고, 고용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2-03 17:2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서초구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경 서울 서초구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가 쓰러지는 지지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건설사 서울 서초구 공사장 사망사고, 고용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 고용노동부가 3일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서초구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50대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기존 건물 철거를 위해 천장을 받치고 있던 지지대 해체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확인 즉시 현장에 작업중지명령을 내리고 이번 사고와 관련해 롯데건설이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는지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공사금액이 50억 원 이상이거나 상시 노동자 50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안전관리의무를 위반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