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헬릭스미스 임시주총 또 연다, 소액주주 측 이사 "주주제안 막는 목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2-03 16:5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던 헬릭스미스가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별도로 임시주주총회를 또 연다.

헬릭스미스를 인수한 카나리아바이오엠 측이 제안한 이사 후보가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되지 않아 새로운 이사 후보를 내세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액주주 측 이사들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헬릭스미스 임시주총 또 연다, 소액주주 측 이사 "주주제안 막는 목적"
▲ 헬릭스미스는 3월15일 임시주주총회를 다시 열어 이사 선임 등 안건을 논의한다고 3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3일 이사회를 열어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사회 의사록을 보면 소액주주 측 이사 3명은 임시주주총회 소집에 반대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동규 김훈식 박재석 이사는 "이번 임시주총 소집은 소액주주의 주주제안권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고 3월 정기주총을 2주 앞두고 굳이 임시주총을 별도로 개최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된다"며 "상식에도 반할뿐더러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돼 안건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측 이사 5명이 찬성하면서 임시주주총회 소집 안건은 통과됐다.

주주총회 의안으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3건이 제안됐다. 각 의안의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

헬릭스미스 사측은 3월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다시 카나리아바이오엠 측 이사를 이사 후보에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헬릭스미스는 앞서 1월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선영 전 헬릭스미스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을 의결했다. 그러나 다른 카나리아바이오엠 측 사내이사 후보였던 김병성 세종메디칼 대표의 이사 선임 안건은 소액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당시 사측과 소액주주 측의 의결권을 집계하는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마찰이 빚어지면서 주주총회가 다음날인 2월1일 마무리됐다.

헬릭스미스 소액주주들은 헬릭스미스의 현금성 자산이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유출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카나리아바이오엠의 경영권 확보를 우려하고 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구윤철 "파업 절대 안 된다", 삼성전자 총파업 전운에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비롯한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금고 수성으로 ..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포드 'CATL 배터리' 미국에서 생산 시작, K배터리 ESS 사..
한화솔루션 6월 신용등급 사수 안간힘, 자구책 마련해 유상증자 3수 만에 성공할까
현대차그룹 최준영 노무총괄 맡자마자 노조 리스크 '발등에 불', 노조 파업 예고에 생산..
한화생명 보험 밖에서도 성장동력 모색, 권혁웅 이경근 해외사업·인수합병 속도
민경권 주주운동본부 대표 "삼성전자 노조 영업이익 기준 성과급 요구는 자본시장 질서 배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