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가 동남아시아 노선을 확대한다.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과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 인천~태국 푸껫 노선을 임시로 증편해 운항하기로 했다.
▲ 진에어가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나트랑, 인천~푸껫 등 동남아 노선을 증편한다. <진에어> |
진에어는 2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인천~나트랑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인천~푸껫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6회로 각각 증편한다고 밝혔다.
다만 상시 증편은 아니며 각 노선마다 정해진 3주 동안 항공편을 늘린다.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2월8일부터 26일까지 4회(수, 목, 토, 일요일) 추가한다. 추가된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분 출발해 코타키나발루공항에 오후 1시35분 도착한다.
인천~나트랑 노선은 3월3일부터 25일까지 3회(월, 화, 금요일) 늘어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45분 출발해 오전 12시10분 나트랑 깜란공항에 도착하고 나트랑 깜랑공항에서는 오전 1시10분 출발해 오전 7시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푸껫 노선도 3월6일부터 25일까지 주 2회(월, 금요일) 늘어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4시45분 출발해 오후 9시30분 푸껫공항에 도착한다. 이 기간 인천~푸껫 노선은 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운항된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따라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고객들의 여행 편의성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