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접수, 최대 5억 최저 연 3.25% 고정금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1-30 11:5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주택가격이 9억 원 이하면 소득과 무관하게 최대 5억 원까지 연 4%대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이 시작됐다.

30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이날부터 무주택자나 1주택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39조6천억 원 규모의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접수, 최대 5억 최저 연 3.25% 고정금리
▲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30일부터 무주택자나 1주택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을 통합한 39조6천억 원 규모의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은행의 창구 모습. <연합뉴스>

대상 주택가격이 9억 원 이하면 소득과 상관없이 최대 5억 원까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 안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금리는 주택가격과 부부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주택가격이 6억 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소득이 1억 원 이하이면 4.15~4.45%(우대형)가, 주택가격이 6억 원 이상이거나 부부합산소득이 1억 원을 초과하면 4.25~4.55%(일반형)가 적용된다.

인터넷에서 전자약정방식으로 신청하면 추가로 0.1%포인트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저소득청년, 사회적배려층, 신혼가구 등에는 최대 0.8%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각종 우대금리를 모두 고려하면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3.25~3.55%까지 낮아진다.

만기는 10년부터 50년까지 6가지가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기존 보금자리론과 동일하게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주택금융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대출 신청이 어려운 때에는 SC제일은행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농심 라면왕의 귀환, 4분기부터 국내·해외 모두 상승세"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신한은행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강화, 기술보증기금과 협약 맺어
[17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딴지일보는 이틀에 한 번 꾸준히 해야 한다"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정책 아카데미 개설,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삼성·SK 국내 투자 '1000조 베팅', 이수페타시스·브이엠·ISC 소부장 수혜 주목
SC제일은행 '비이자'로 실적 턴어라운드, 이광희 '글로벌 금융통' 역량 푼 1년
비트코인 1억4205만 원대 하락,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급락하며 상승분 반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