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스튜디오미르 수요예측 공모가 최상단 1만9500원, 경쟁률 1702대 1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1-19 16:2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수요예측에서 흥행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에서 결정했다. 

스튜디오미르는 19일 공시를 통해 16~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범위(1만5300원~1만9500원)의 상단인 1만9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미르 수요예측 공모가 최상단 1만9500원, 경쟁률 1702대 1
▲ 19일 스튜디오미르가 수요예측에서 흥행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에서 결정했다. 사진은 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이사.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수요예측에는 전부 1704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경쟁률은 1701.62대 1로 집계됐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가운데 49.5%가 희망범위를 초과한 가격을, 43.5%의 기관투자자가 희망범위 상단 가격을 제시하면서 스튜디오미르는 희망범위 최상단의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

확정된 공모가에 따라 스튜디오미르는 195억 원을 공모하게 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004억 원이다. 

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이사는 “스튜디오미르의 기업 가치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적재산권(IP) 사업에 진출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미르는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 선구자로 통하는 유재명 대표가 2010년 창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코라의 전설’, ‘분덕스’, ‘도타: 용의 피’,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위쳐: 늑대의 악몽’ 등의 작품을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스튜디오미르는 26~2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뒤 2월7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호텔신라 목표주가 상향, 면세점 저점 통과해 2분기 흑자전환 전망"
'SKT 해킹'에 사이버보안주 수혜 예상, 하나증권 "엑스큐어 유비벨록스 주목"
신한투자 "한섬 목표주가 하향, 패션업계 불황 장기화로 실적 부진 지속"
1분기 미국 GDP 성장률 주목, iM증권 "이번주 환율 1410~1460원 예상"
비트코인 1억3523만 원대 하락, '큰손' 기관투자자 매입이 반감기 당길 가능성
[경영어록의 연금술사들] 중국 BYD 창업자 왕촨푸의 W.I.T(위트) 정신
애경그룹 위기는 어디서 비롯됐나, 장영신 채형석 채동석 가족경영의 그림자
3천명 헤드헌터에게 컨설팅 받는 이유, "내 커리어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씨저널] 채형석 꿈꾸는 애경그룹의 항공으로 대전환, 덩치 키우다 몰락한 팬암의 교훈
[씨저널] 장영신 '피땀눈물' 어린 애경산업 매각, 채형석은 어머니를 어떻게 설득했을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