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화생명 임직원 설문, 부모님 설날 용돈 30만 원 가장 많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1-19 10:4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자녀들이 설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드리는 용돈은 30만 원이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화생명이 임직원 2096명을 대상으로 ‘설날 및 세뱃돈’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모님에게 드릴 명절 용돈으로 30만 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36.2%로 가장 많았다.
 
한화생명 임직원 설문, 부모님 설날 용돈 30만 원 가장 많아
▲ 한화생명이 임직원 2096명을 대상으로 ‘설날 및 세뱃돈’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모님에게 드릴 명절 용돈으로 30만 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3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모님에게 드릴 용돈으로 20만 원을 선택한 응답자는 26.6%, 50만 원은 23.5%, 50만 원 초과 9.7%, 10만 원 이하 1.9% 순으로 나타났다. 드릴 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2.1%로 집계됐다.

올해 세뱃돈 적정금액은 초등학생 이하 3만 원, 중학생 5만 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10만 원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10년 전인 2013년에 시행한 설문조사와 비교했을 때 초등학생 이하 세뱃돈은 1만 원에서 3만 원, 중학생 세뱃돈은 3만 원에서 5만 원, 대학생 세뱃돈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각각 상승했다.

세뱃돈은 몇 살부터 직접 관리하는 것이 좋겠냐는 질문에는 중학생부터(37.0%)와 초등학생부터(34.6%)가 유사하게 높게 나타났다. 고등학생(15.7%), 성년 이후(9.1%), 즉시(3.5%)가 뒤를 이었다.

특히 자녀의 세뱃돈을 부모가 사용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51.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세뱃돈의 사용처는 생활비(39.2%), 자녀 선물(32.1%), 그냥 가진다(12.7%), 외식비(5.9%), 저축 및 투자(1.2%) 순으로 나타났다.

세뱃돈을 관리한다면 선호하는 금융상품으로 예·적금(72.3%), 주식·채권 등 직접투자(14.7%), 보험(5.8%), 간접투자(5.7%) 순으로 집계됐다. 

이명열 한화생명 투자전문가는 “예적금을 선호한다는 것은 자녀의 세뱃돈을 쉽고 간편하게 관리하고 싶다는 뜻인데 소액일지라도 장기로 운용하는 세뱃돈의 특성상 보험이 적합한 금융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자녀의 진학시기, 독립시기 등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해 세뱃돈으로 자녀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