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가상화폐 장기상승 전망, 조사기관 "시세 반등에도 차익실현 적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01-18 11:5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시장 조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최근 가파른 시세 반등에도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사례가 적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가상화폐 장기상승 전망, 조사기관 "시세 반등에도 차익실현 적어"
▲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올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대형 투자자들은 아직 차익실현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시장 조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가상화폐 전문지 코인데스크는 18일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낙관적 전망을 보일 이유 가운데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이어진 상승세가 단기간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있다는 의미다.

코인데스크는 시장 조사기관 글래스노드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을 1천 BTC(비트코인 단위) 이상 보유한 대형 투자자들이 최근 시장에서 거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가파른 시세 반등에도 자산을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기보다 상승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가상화폐를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글래스노드는 “앞으로 시장 추세를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지금이 차익을 실현할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바라봤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투자에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도 지금의 상승세가 앞으로 더 이어질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까지 시장에 반영되어 있던 투자자의 공포심리가 점차 사그라들면서 가상화폐 전반의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1BTC당 2만1298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초와 비교해 약 28% 상승한 수준이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