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신한투자 "현대건설, 해외·개발사업으로 주택사업 실적 둔화 방어"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1-16 08:4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해외수주 확대와 개발사업을 통해 주택사업 부문 실적 둔화를 방어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현대건설은 2023년 종합건설사로 강점이 두드러질 것이다”며 “주택사업부문은 둔화되나 해외 플랜트·토목사업부문의 실적이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방어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한투자 "현대건설, 해외·개발사업으로 주택사업 실적 둔화 방어"
▲ 현대건설이 해외수주 확대와 개발사업을 통해 2023년 주택사업 부문 둔화를 방어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석유화학 프로젝트 패키지 1, 4(각각 25억 달러, 20억 달러), 마덴 석유화학 프로젝트(15억 달러) 입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옥사곤 항만, 스파인 터널 패키지 3개와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등에서도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또한 현대건설의 개발사업도 주택사업부문의 원가 상승 영향을 상쇄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주택부문 수익성은 2023년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2023년 하반기 서울 가양동 이마트, 이태원 크라운호텔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하반기에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조1929억 원, 영업이익 768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9.3% 늘어나는 것이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