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3-01-12 1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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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의 프리미엄 TV ‘올레드 에보(OLED evo)’가 일본 최고 TV로 선정됐다.
LG전자는 LG 올레드 에보(C2)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AV(오디오, 비디오) 전문매체 중 하나인 음원출판이 주관하는 ‘VGP 2023 어워드’의 50~60형과 45형 미만 올레드TV 분야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각각 받는 동시에 영상부문 비평가 특별대상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 LG전자는 LG 올레드 에보(C2)가 일본 ‘VGP 2023 어워드’의 50~60형과 45형 미만 올레드TV 분야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 LG전자 >
VGP 어워드 주최 측은 LG 올레드 에보(42C2)에 대해 “최고의 몰입감은 물론 4K 올레드 TV가 표현하는 섬세하고 입체감 있는 영상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TV”라며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을 기반으로 한 최고 수준의 영상미는 물론 4개의 HDMI 2.1 포트 지원 등 뛰어난 편의 기능도 장점”이라고 극찬했다.
VGP 어워드는 오디오, 비디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과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접하는 전자매장 딜러들이 제품의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레드 선호도가 높은 일본에서 세계 최소 42형 LG 올레드 에보가 현지 일본 업체들을 누르고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은 것은 LG전자의 올레드 기술 리더십이 입증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2023년 일본 TV 시장에서 올레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사상 첫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최근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플렉스(FLEX)를 일본에 출시하는 등 기술 차별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손성주 LG전자 일본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10년간 LG전자가 쌓아온 독보적인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앞세워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