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NK금융그룹이 다음 회장 2차 후보군 선정을 앞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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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는 최근 IBK기업은행장에 내부 출신이 선임된 만큼 BNK금융도 내부 출신 회장으로 가닥이 잡히지 않겠냐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이 숨은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BNK금융지주 회장 후보군 이번주 압축, 내부 빈대인 외부 김윤모 주목"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10/20221028103150_4121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1차 후보군 6명을 대상으로 면접 등을 실시해 2차 후보군을 선정한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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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후보군 6명의 경영계획 발표(프레젠테이션)와 면접 평가, 외부 평판 조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2차 후보군을 정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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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의 앞선 사례에 비춰볼 때 3명 정도가 2차 후보군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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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후보군은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등 6명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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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찬 행장, 이두호 대표, 빈대인 전 행장, 손교덕 전 행장 등 4명은 BNK금융 출신이고 나머지 2명은 외부 출신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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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는 회장 후보 경쟁에서 한 발 밀리게 됐다는 평가가 금융권에서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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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김지완 전 BNK금융 회장 아들 관련 특혜 의혹과 관련해 BNK캐피탈, BNK자산운용 현장검사를 진행한 뒤 최근 검사의견서를 전달했는데 이 대표 등이 행위자로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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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의견서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문건인데 사실상 징계 절차의 시작으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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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김 전 회장 아들과 관련해 BNK자산운용과 BNK캐피탈이 김 회장 아들이 영업이사로 일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부당 내부거래를 했다는 의혹과 BNK금융그룹이 김 회장 아들이 일하는 한양증권에 채권발행 물량을 몰아줬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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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회장은 가족 관련 의혹이 제기된 데 그룹 회장으로서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고 그룹의 경영과 조직 안정 등을 위해 지난해 11월 임기를 5개월가량 남겨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에 따라 BNK금융의 다음 회장 선임 절차도 급작스레 개시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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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일각에서는 BNK금융 내부에서 외부 출신 회장 선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거센 데다 최근 ‘관치 금융’ 우려에도 IBK기업은행장에 내부 출신이 오른 점 등에 비추어 내부 출신이 유력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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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출신 가운데서는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2차 후보군에 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안 행장과 빈 전 행장은 무엇보다 BNK금융의 핵심 계열사를 이끌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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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행장은 BNK금융지주 비상임이사로도 활동하며 그룹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왔고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와 달리 김 전 회장의 아들 관련 특혜 의혹과도 직접 관련이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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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실적도 우수하다. 부산은행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3904억 원으로 2021년과 같은 시기와 비교해 6.1% 증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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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행장은 2021년 3월 행장에 올랐고 임기는 올해 3월까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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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전 행장은 2017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부산은행장으로 일했으며 2017년과 2020년 두 번이나 다음 회장 압축 후보군에 들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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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빈 전 행장은 후보 가운데 유일한 친정부 인사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부산구청장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공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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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출신인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금융권에서 나온다. 특히 벤처캐피털업계에서는 김 부회장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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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일단 부산 출신이라는 점에서 BNK금융과 연결고리가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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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그룹 안팎의 ‘낙하산’ 인사 우려를 고려해 선임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등에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전혀 의외의 인사인 김 부회장이 회장 후보에 든 데에는 능력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 아니겠냐는 의견도 금융권 일각에서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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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김지완 전 회장과 비슷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안 행장이나 빈 전 행장이 은행에서만 쭉 근무한 ‘은행맨’이라면 김 부회장은 증권회사 경험도 있어 자본시장 전문가로 불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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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조흥·한미·하나은행에서 자본시장과 기업금융 분야에서 주로 일했고 솔로몬투자증권 사장, KTB프라이빗에쿼티 부회장, AJ캐피탈파트너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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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2차 후보군을 정한 뒤에는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 1인을 결정한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