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의 판매전문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 인수를 마쳤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국내 GA업계 6위권에 자리하는 피플라이프의 인수절차를 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 한화생명의 판매전문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 피플라이프 인수를 마쳤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새 피플라이프 대표이사에는 구도교 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한화생명은 이번 인수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등 GA 3곳을 보유하게 됐다.
GA는 특정 보험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보험회사와 제휴를 맺어 다양한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대리점을 말한다.
한화생명은 피플라이프 인수를 통해 2만5천 명까지 확대된 설계사 조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보험상품을 공급해 GA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피플라이프 인수는 단순히 규모의 확대가 아니다”며 “고객과 서계사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GA시장에서 공정한 경쟁과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국내 보험시장에서 GA는 신계약 판매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고 지속성장 가능성이 큰 채널이다”며 “한화생명은 고객과 설계사가 원하는 상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해 상품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GA채널에서의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