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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유재봉 계룡건설 전무와 김준근 KT IoT 사업단장, 박종화 KR산업 사장이 ‘건설 IoT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가 계룡그룹과 협력해 건설 사물인터넷(IoT)시장에 진출한다.
KT는 1일 KT광화문사옥에서 계룡그룹과 ‘건설 사물인터넷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신규 건설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개발해 계룡그룹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KT는 계룡건설과 KR산업이 보수, 관리하고 있는 건물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계룡그룹과 논의하기로 했다.
계룡그룹에 속한 계룡건설과 KR산업은 건설업과 시설물유지관리, 휴게소, 주유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KT와 계룡그룹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현장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계룡그룹과의 협력으로 건설 사물인터넷시장으로 본격적인 진출하게 됐다”며 “두 회사가 긴밀히 협력해 건설 사물인터넷을 선도하기 위한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올해 사물인터넷사업에 주력해 2018년까지 국내 사물인터넷분야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황 회장은 올레tv와 귀뚜라미 등과 스마트홈 환경을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