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증권 2년 만에 희망퇴직 추진, 대형 증권사에도 인원감축 바람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12-09 16:5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증권이 2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레고랜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 이후 중소형 증권사들이 감원에 나선 가운데 KB증권도 인력 구조조정에 합류해 대형 증권사로 감원 바람이 번질지 주목된다.  
 
KB증권 2년 만에 희망퇴직 추진, 대형 증권사에도 인원감축 바람
▲ 9일 KB증권은 사내 공고를 통해 이날부터 15일까지 회사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9일 KB증권은 사내 공고를 통해 이날부터 15일까지 회사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

희망퇴직 적용 대상자는 1982년생 이상 정규직 직원이다.

KB증권은 희망퇴직자에게 월 급여의 최대 34개월분까지 연령에 따라 지급한다. 생활지원금과 전직 지원금 등을 합해 최대 5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순수한 의미의 희망퇴직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진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노사가 협의한 사항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5~8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다올투자증권은 11월28~3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11월1일 법인부(법인 상대 영업부)와 리서치사업부를 폐지한 바 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