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서울시 신설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안 가결, 25층 아파트 299세대 들어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2-12-08 11:1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하철 세 노선이 지나가는 서울시 ‘신설1구역’에 최고 25층의 299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설 제1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변경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 결정 심의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 신설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안 가결, 25층 아파트 299세대 들어서
▲ 지하철 세 노선이 지나가는 서울시 '신설1구역'에 최고 25층의 299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사진은 신설1구역의 위치도. <서울시>


이 계획에 따라 신설 제1구역(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92-5번지 일대)에는 최고 25층, 용적률 299.50% 이하의 4개 동 299세대 아파트 단지가 지어진다. 

서울시는 부근에 성북천이 흐르고 지하철 1·2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가 ‘트리플역세권’으로 환경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았으나 여러 조건 탓에 낙후지역으로 인식돼왔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2008년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오랫동안 사업이 정체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7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면서 공공재개발사업 방식이 적용돼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규모도 초기 정비계획(169세대)보다 130세대가 늘어나 299세대(일반공급 109세대, 임대주택 110세대)가 됐다. 

서울시는 지난 4월 발표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라 임대주택 면적을 확대하고 전체 임대 세대의 37%를 전용면적 84㎡, 52%를 전용면적 59㎡로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 

이 밖에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신설 제1구역이 ‘신설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 근처에 위치해 앞으로 주거·상업을 비롯한 기반시설 연계 등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도 기대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던 신설1구역의 재정비가 이뤄지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