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제페토가 메타 뛰어넘었다", 네이버 SK텔레콤 메타버스 성과에 외신 주목"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12/20221202105524_60502.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미국 메타가 메타버스 플랫폼 경쟁에서 네이버나 SK텔레콤 등 한국 업체들에 밀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타가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월드' 이미지.</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와 SK텔레콤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이용자 기반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내면서 미국의 메타를 앞서나가고 있다는 외국언론의 평가가 나왔다.<br />
<br />
메타가 페이스북에서 회사이름을 바꾼 뒤 메타버스 신사업 성공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벌이고 있지만 인지도나 수익모델을 확보하는 데 모두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br />
<br />
영국 IT전문지 베르딕트는 2일 “메타가 판을 벌인 메타버스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승기를 잡고 있다”며 “결국 메타가 경쟁에서 뒤처지고 말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br />
<br />
메타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구동할 수 있는 전용 헤드셋 ‘퀘스트’ 시리즈와 가상현실 플랫폼 ‘호라이즌월드’ 등을 개발하는 데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br />
<br />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최근 1년 동안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메타버스 관련 분야에 들인 연구개발 비용만 104억 달러(약 13조6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br />
<br />
그러나 막대한 투자에 비해 성과는 매우 부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타의 호라이즌월드 플랫폼 월간 활성이용자(MAU) 수가 9월 기준으로 20만 명 안팎에 그치기 때문이다.<br />
<br />
베르딕트는 이런 결과가 한국 기업인 네이버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크게 비교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br />
<br />
네이버 제페토 플랫폼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3억 건, 월간 활성이용자 수는 2천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메타 호라이즌월드의 약 100배에 이르는 수치다.<br />
<br />
제페토 이용자 가운데 한국인의 비중은 약 5%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가 제페토 플랫폼의 글로벌 출시 확대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의미다.<br />
<br />
베르딕트에 따르면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역시 1280만 건의 다운로드, 260만 명의 월간 활성이용자 수를 기록하며 메타를 크게 앞서고 있다.<br />
<br />
메타가 보유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플랫폼의 월간 활성이용자 수는 모두 30억 명에 이른다. 네이버와 SK텔레콤의 플랫폼 및 서비스 이용자 수를 압도하는 수치다.<br />
<br />
그러나 메타가 정작 핵심 신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메타버스에서는 네이버와 SK텔레콤보다 훨씬 부진한 성과를 내면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br />
<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제페토가 메타 뛰어넘었다", 네이버 SK텔레콤 메타버스 성과에 외신 주목"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8/20220823114015_254794.png" />
<figcaption><table width=100% class=img_table><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네이버 제페토 플랫폼에서 열린 풀무원의 마케팅 행사 이미지.</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br />
베르딕트는 메타가 메타버스 플랫폼의 사업화 측면에서도 네이버나 SK텔레콤에 비교해 뒤처지고 있다고 바라봤다.<br />
<br />
네이버는 제페토 플랫폼으로 외부 협력업체의 행사나 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수익원을 확보했다. 이용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br />
<br />
삼성전자와 나이키, 구찌와 랄프로렌, 불가리 등 대기업도 제페토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을 하거나 가상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br />
<br />
SK텔레콤은 이프랜드 플랫폼을 통해 K팝 행사를 개최하는 등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대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캠퍼스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br />
<br />
베르딕트는 네이버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지금과 같이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넓혀갈수록 메타의 플랫폼이 설 자리는 좁아질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br />
<br />
메타가 메타버스를 통해 디지털 경제 시대를 선도하려 했지만 결국은 다른 기업들의 성장을 지켜봐야만 하는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br />
<br />
베르딕트에 따르면 최근 메타버스와 관련해 진행된 전 세계 이용자들의 검색 순위 조사에서 메타는 10위 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다.<br />
<br />
메타의 메타버스 신사업 투자가 결국 큰 실패로 끝나고 말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이고 있다.<br />
<br />
베르딕트는 “메타가 다양한 방식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자 및 수익원 확보를 추진하고 있지만 관심을 끄는 데 실패하고 있다”며 “반면 한국 기업들은 사업 확장 기회를 더욱 넓히고 있다”고 바라봤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