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신사옥 1784에 재생에너지 도입, 한국전력 엔라이튼과 계약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12-01 10:2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1784 사옥 운영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다.

네이버는 한국전력 및 엔라이튼과 제3자간 전력거래계약(PPA)를 채결해 제2사옥인 1784에 재생에너지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 신사옥 1784에 재생에너지 도입, 한국전력 엔라이튼과 계약
▲ 네이버가 신사옥 1784에 재생에너지를 도입한다. 사진은 1784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 <네이버>

제3자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사이 합의내용을 기초로 한전이 발전사업자와 구매계약을, 전기사용자와는 판매계약을 각각 체결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3자간 거래하는 제도다.

네이버는 사옥에 제3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네이버가 RE100과 ‘2040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엔라이튼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1784 운영에 필요한 연간 전력의 약 15%를 충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앞으로도 제3자 PPA 등으로 재생에너지를 꾸준히 확보해 1784뿐만 아니라 그린팩토리, 데이터센터 각 춘천과 각 세종에도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책임리더는 “1784는 테크 컨버전스 빌딩을 넘어 친환경 분야에서도 미래형 공간을 주도해가는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다”며 “향후 사옥과 데이터센터 등 전반에 걸쳐 제3자 PPA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