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천당제약, 유럽에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690억 규모 공급 합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1-28 16:4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천당제약이 유럽에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를 공급하기 위한 합의를 체결했다.

삼천당제약은 27일 해외 제약사와 유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제품 공급 및 독점판매권에 대한 구속력 있는 합의(Binding 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천당제약, 유럽에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690억 규모 공급 합의
▲ 삼천당제약은 28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유럽 공급을 위한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으로 10년 동안 유럽 15개 국가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해 발생하는 순매출의 50%를 삼천당제약에 지급하게 된다.

전체 계약 규모는 5천만 유로(약 690억 원)에 이른다. 이번 합의에 따른 본계약은 2023년 2월 체결될 것으로 예상됐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약물로 2021년 글로벌 매출 94억 달러를 기록했다.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을 개발해 올해 9월 임상3상을 종료했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