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정보분석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자체발행 가상화폐' 전수조사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11-20 14:2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자체 발행 가상화폐 현황 파악에 나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7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게 서면을 보내 자체 발행 가상화폐 현황을 파악했다.
 
금융정보분석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자체발행 가상화폐' 전수조사
▲ 금융정보분석원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자체발행 가상화폐 현황 파악에 나섰다. 최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서 FTX가 파산하며 자체발행 가상화폐 FTT가 원인으로 꼽히자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자체발행 가상화폐 의심사례를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분석원은 2001년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보고받은 의심스러운 거래정보를 분석해 범죄자금 또는 자금세탁 관련이 있다고 판단한 경우 해당 정보를 법집행기관에 제공한다.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FTX’가 최근 파산하면서 자체 발행 가상화폐가 그 원인으로 꼽히자 금융당국이 현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에는 가상자산거래소가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시행령 제10조 20은 가상자산사업자가 그 자신이나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가상자산의 매매·교환을 중개·알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최근 플랫타익스체인지가 2020년 1월3일 상장한 가상화폐 '플랫(FLAT)이 자체 발행 가상화폐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은행과 실명계좌 발급 계약을 맺은 5개 가상자산거래소(두나무, 빗썸,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에서는 자체 발행 가상화폐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