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메리츠증권 "연말 원/달러 환율 달러당 1350원 아래에서 안정화 전망"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11-15 09:1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연말 1350원 아래에서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5일 “기존 전망에는 미국의 물가상승률 우려 경감과 중국의 정책 강화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연말 원/달러 환율은 당초 전망인 1400원보다 낮은 1350원 아래에서 안정화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내다봤다.
 
메리츠증권 "연말 원/달러 환율 달러당 1350원 아래에서 안정화 전망"
▲ 원/달러 환율이 연말 1350원 아래에서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2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0월25일 장중 달러당 1444.20원을 연중 고점으로 찍은 뒤 한동안 정체하는 흐름을 보이다 11월 초 미국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빠르게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다른 주요국 화폐 가치와 비교해 볼 때도 빠르게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FOMC 결과가 나온 11월3일에서 11일까지 8.3% 올랐는데 같은 기간 달러화 지수는 5.9% 내리고 중국 위안화 가치는 2.9% 올랐다”며 “이와 비교하면 상당한 변동이다”고 바라봤다.

원화 가치가 크게 오른 데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요인과 국내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보다 낮게 나오며 긴축 완화 기대감이 커진 점, 바이든 정부의 학자금 대출탕감 신청 중단발표로 재정 확대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가 줄어든 점 등이 달러화 약세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격리기간 단축과 경기부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 등으로 위안화 가치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서는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신한은행의 호주달러 표시 채권발행 성공 등으로 한때 부각했던 해외조달 위험이 줄어든 점, 외국인투자자가 국내 주식 순매수를 이어간 점 등이 원화 강세 흐름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연초 이후 원화 약세 흐름이 달러 초강세에 편승한 것이었던 만큼 최근 급격한 원화 강세 흐름은 과도한 측면(언더슈팅)이 있다”며 “원/달러 환율은 단기간 내 1310~1345원 범위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김민석 대국민담화,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시 긴급조정 등 모든 대응 수단 강구"
증권사 실적으로 입증된 증시 호황, '숨고르기' 마친 증권주 호재 이어진다 
"불법 시청도 범죄" 이재명 경고, AI시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효성 높인다
단백질 음료 홍수에 소비자 결정장애 걸릴 판, 신세경 타블로 셀럽들 '찐템'은?
윤철민 파라타항공 국제선 영업 호조에 자신감, 중국 노선 확대로 시황 보릿고개 넘는다
미국 빅테크 AI 투자 지속가능성에 불안감, 채권 발행 한계에 반도체 가격 상승도 부담
두산건설 원가율 하락에 내실경영 안착 기회, 이정환 도시정비로 수익 파도 탄다
소득공제 1800만 원 받고 돈 5년 묶인다,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 따져볼 체크포인트는
아누아 '수지 효과'로 브랜드 대중화 다가선다, '어성초 토너' 흥행 다음 목표는 체급..
KT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공격적 확장, 박윤영의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핵심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