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11-08 09: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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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로 내려왔다.
미국 정부가 해킹으로 잃어버린 4조68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되찾았다.
▲ 8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해킹으로 잃어버린 4조68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되찾았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8일 오전 8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07% 내린 289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1% 내린 220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2.21% 하락한 47만4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92%), 도지코인(-3.72%), 에이다(-0.67%), 솔라나(-10.4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폴리곤(7.72%), 폴카닷(3.89%), 다이(0.4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가장 큰 시가총액을 내는 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각각 2%와 1% 하락하며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0.75%포인트 금리 인상에서 물러설 신호를 희망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33억6천만 달러(약 4조68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되찾았다.
CNBC는 7일(현지시각) 미국 법무부가 다크넷(폐쇄형 사설 분산 네트워크)에서 해킹으로 도난당한 비트코인 33억6천만 달러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