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DB생명 수석부사장에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대표로 매각 이끌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1-04 17:5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DB생명 수석부사장에 김희태 전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 대표가 선임됐다.

4일 KDB생명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김 전 대표를 수석부사장에 임명했다.
 
KDB생명 수석부사장에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대표로 매각 이끌어
▲ KDB생명 수석부사장에 김희태 전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 대표가 선임됐다.

김 수석부사장은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기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우리은행에 입행한 뒤 경영지원본부장(부행장), 중국현지법인장 등을 지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우리아비바생명 대표로 일했고 2015년부터 3년간 신용정보협회장을 지냈다.

금융업계는 김 수석부사장이 우리아비바생명 대표를 맡았을 때 회사 매각을 위한 작업을 이끈 경험이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KDB산업은행이 KDB생명의 빠른 매각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김 수석부사장의 선임으로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DB산업은행은 JC파트너스에 KDB생명을 매각하려고 했으나 JC파트너스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통과하지 못하면서 매각이 불발됐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