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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700만 원대 공방, 1년 사이 가상화폐 투자규모 10배 줄어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10-25 17: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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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를 유지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에 관한 투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2700만 원대 공방, 1년 사이 가상화폐 투자규모 10배 줄어
▲ 25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가상화폐에 관한 투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5일 오후 4시5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0% 내린 2766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1% 오른 193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56% 하락한 39만1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15%), 에이다(-0.12%), 솔라나(-0.61%), 다이(-0.42%)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77%), 폴리곤(0.32%), 폴카닷(0.4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가상화폐 거래량이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가상화폐 투자회사 코인쉐어는 24일(현지시각) ‘디지털 자산 펀드 흐름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투자 상품이 10월 3째 주 500만 달러(약 72억 원) 규모의 누적 유출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가상화폐 투자상품 거래량도 같은 기간 7억5800만 달러(약 1조900억 원)를 기록했다. 집계를 시작한 2020년 10월 이후 가장 낮았고 2021년 10월 3째 주 70억 달러(약 10조460억 원)와 비교해도 크게 낮아졌다. 1년 사이 10배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한편 미국 블룸버그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상화폐 시장 단속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신호가 됐다는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여론조사기관 MLIV펄스와 1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64명 가운데 60%가 ‘가상화폐 투자 측면에서 증권거래위원회의 집행 조치를 긍정적 신호로 본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소매 투자자의 65%, 전문 투자자의 56%가 ‘가상화폐 시장에 관한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가 더 강해질수록 투자 가능성이 커진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5월 가상화폐 규제 부서의 인력을 2배 늘리며 가상화폐 회사에 관한 법적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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