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PC그룹 계열사 샤니에서 산재사고, 노동자 컨베이어벨트에 손가락 끼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10-23 11:2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PC그룹 계열사에서 손가락 끼임 사고가 또 발생했다.

23일 YTN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경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샤니 공장에서 40대 남성이 검지 손가락을 절단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SPC그룹 계열사 샤니에서 산재사고, 노동자 컨베이어벨트에 손가락 끼어
▲ SPC그룹 계열사 샤니에서 노동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SPC그룹 본사.

이 노동자는 상자에 담긴 빵을 검수하는 작업을 하다가 불량품이 발생하자 이를 빼내려는 도중에 컨베이어벨트에 손가락이 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접합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직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샤니는 SPC그룹의 실질적 뿌리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SPC삼립의 양산빵 등을 생산하고 있다.

샤니의 지분은 2021년 말 기준으로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자 69.86%, 파리크라상 9.8%, 기타 20.34% 등으로 구성돼 있다. 

SPC그룹은 최근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배합기에 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허영인 회장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망사고를 사과하고 안전 시스템에 1천억 원 투자를 약속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