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은행권 유동성 규제 정상화 6개월 유예, 시장 불확실성 고려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0-20 16:4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단기자금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은행권 건전성 규제 정상화 조치를 6개월 미루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은행권의 자금조달 운용 현황과 단기자금시장 등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금융위 은행권 유동성 규제 정상화 6개월 유예, 시장 불확실성 고려
▲ 금융위원회는 은행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 조치를 6개월 미루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곳 시중은행 재무담당 임원도 참여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최근 단기자금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데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은행 통합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 조치를 6개월 유예하는 등 정상화 속도를 조절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LCR은 향후 30일 동안 예상되는 순현금유출액 대비 고유동성 자산의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을 수록 유동성 위기가 발생했을 때 오래 견딜 수 있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은행 통합 LCR을 100%에서 85%로 완화했다가 올해 말까지 92.5%로 회복하기로 했으나 회복 시점을 내년 6월 말로 미루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또 이날 은행권에 회사채, 기업어음(CP) 시장 등의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