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국민의힘 윤창현 "3년 동안 금감원 퇴직자 27% 로펌행, 김앤장 최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10-12 13:4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 퇴직자가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재취업 곳이 법무법인(로펌)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감원 퇴직자에 대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재취업 심사를 받은 금융감독원 퇴직자는 모두 98명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윤창현 "3년 동안 금감원 퇴직자 27% 로펌행, 김앤장 최다"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감원 퇴직자에 대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재취업 심사를 받은 금융감독원 퇴직자는 모두 9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재취업 심사를 받은 금융감독원 퇴직자 98명 가운데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승인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 퇴직자들이 2020년부터 2022년 8월까지 재취업 심사를 받은 기관을 살펴보면 로펌이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저축은행 11명,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사 7명 등이다.

금융감독원 퇴직자들이 가장 많이 자리를 옮겼던 로펌은 김앤장 법률사무소(9명)였다. 그 뒤를 이어 법무법인 광장(6명), 법무법인 율촌(4명), 법무법인 태평양(4명), 법무법인 세종(2명), 법무법인 화우(1명), 법무법인 민주(1명) 등이다. 

로펌으로 이직하는 금융감독원 퇴직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높은 급여를 원하는 퇴직자와 금융 관련 법률 분쟁에서 퇴직자의 인맥과 정보를 이용하려는 로펌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