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도약 전략 발표식'에서 쿠팡의 디지털 역량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쿠팡> |
[비즈니스포스트]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사장이 디지털 혁신으로 국내 고용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도약 전략 발표식’에서 발표자로 나서 쿠팡의 디지털 역량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쿠팡은 지난 12년 동안 디지털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을 변화시켜 왔다”며 “쿠팡의 로켓배송은 인공지능과 자동화 로봇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물류 인프라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2021년에 기술과 물류 인프라 확보에 75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 30개 이상 지역에서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디지털 기술 투자가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물경제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강 사장은 “디지털이 고용을 줄일 것이라는 통념을 깨고 쿠팡의 디지털 기술은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졌다”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2년 동안 쿠팡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디지털 혁신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물류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노동자의 안전과 효율이라는 과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쿠팡의 디지털 혁신 사례가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해외소비자들도 쿠팡을 통해 한국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돼 국내 소상공인의 수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근로자,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 사회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