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추락하는 성장주 주가, 카카오 장중 9일째 신저가 네이버는 20만 원 깨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09-28 11:4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다시 한 번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며 장중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13분 기준 카카오 주식은 전날보다 4.22%(2500원) 떨어진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11거래일 연이어 하락하고 있으며 9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추락하는 성장주 주가, 카카오 장중 9일째 신저가 네이버는 20만 원 깨져
▲ 국내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다시 한 번 52주 신저가를 다시 쓰며 장중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네이버 사옥.

카카오 주가는 9월6월까지 7만 원대였으나 이후 하락을 거듭하며 5만 원대로 후퇴했다.

같은 시각 네이버 주가도 전날보다 2.69%(5500원) 떨어진 19만9천 원을 기록하며 20만 원 선이 깨졌다. 

네이버 주가는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으며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장중 20만 원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1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고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한 뒤로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성장주는 미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 현재가치 할인율이 높아져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시장 변동성이 커진 시기에 안정적인 종목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투자에서 소외되기도 한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반등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네이버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며 “네이버를 포함한 글로벌 빅테크의 밸류에이션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낮아졌지만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을 감안하면 소위 성장주로 분류되는 네이버의 의미 있는 주가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다”고 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