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이 급변하는 현대전쟁에서 끊김 없는 통신을 구현함으로써 작전수행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통신단말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LIG넥스원은 통합 통신의 필수기술인 다계층 통신을 위한 ‘통합 통신단말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 LIG넥스원이 현대 전장에서 전투원 사이 끈김없는 통신을 구현해 작전수행을 원활하게 돕는 '다계층 통신을 위한 통합 통신단말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 LIG넥스원 > |
현대전에서는 전장에서 하나의 장비를 통해 전체 구성원의 네트워크 연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위성, 공중, 지상 등 다양한 계층을 연결하는 ‘통합 통신 체계’가 국방분야 핵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LIG넥스원은 2016년부터 실시한 미래전술망의 통합 네트워크 구조 선행연구를 마무리하고 다양한 전장상황에서 통신품질(Qos)를 확보하기 위한 대대급 이상 다계층 통합전송단말을 개발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군뿐만 아니라 다수의 민간기관과 협력해 통신망 관련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5G 특화망용 스몰셀 KC인증을 획득한 이노와이어리스 인수를 통해 최근에는 민수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현대전에서는 끊김없는 통신상태와 정확한 정보전달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LIG넥스원은 그동안 다수의 무기체계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계층 통신을 위한 통합 통신단말 기술개발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