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핀테크 산업 알리기에 나선다.
금감원은 20일(현지시간)와 함께 20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실리콘밸리 IT센터에서 국내 핀테크 산업을 알리는 기업설명회 ‘2022 서울 금융・투자유치 컨퍼런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이 서울시와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22 서울 금융・투자유치 컨퍼런스’를 열고 국내 핀테크 산업 알리기에 나선다. |
이 행사에는 현지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 등 약 50명이 참석한다. 금감원은 이들에게 한국 금융과 핀테크 산업의 강점, 금융감독당국의 지원제도, 국내 핀테크 기업 등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미국 현지 금융감독당국, 금융회사·핀테크사, 투자자 등과 함께 한국이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핀테크 감독당국 사이의 핫라인 구축, 실리콘밸리은행의 새로운 금융기법과 리스크 관리동향 청취, 결제·송금 분야의 최신 트렌드 파악 등에 나선다.
금감원은 올해 11월 싱가포르에서도 국내 핀테크 관련 기업설명회를 연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핀테크사의 성장기반을 해외로 확대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