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장중 강세, 미국 인플레 완화법 수혜 기대감 여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9-02 14:4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법(IRA) 기대감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장중 강세, 미국 인플레 완화법 수혜 기대감 여전
▲ 2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인플레 완화법 수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은 배터리 전시회 참여한 LG에너지솔루션. 

2일 오후 2시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4.75%(2만2천 원) 상승한 48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0.97%(4500원) 오른 46만75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내내 상승폭을 키웠다.

제이피모간 등이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매수상위 거래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역시 외국인투자자가 순매수하며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투자자는 7월25일부터 전날까지 28거래일 연속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38만2천 원에서 46만3천 원으로 21.20% 올랐다.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법(감축법)에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의 대규모 미국 투자계획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미국을 위한 또 다른 큰 승리”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성명에서 “우리는 전기차, 반도체, 기타 핵심부품을 미국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는데 인플레이션 완화법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해석됐다.

국내 전기차배터리업체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법 시행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인플레이션 완화법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향후 국내 전기차배터리업체를 향한 미국 완성차업체의 러브콜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만든 첫 번째 공장은 최근 전기차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2019년 12월 제너럴모터스와 전기차배터리를 생산하는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하기로 계약을 맺은 지 2년8개월 만이다.

얼티엄셀즈는 현재 미국 테네시주와 미시간주에도 전기차배터리 생산시설을 짓고 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