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제너시스BBQ그룹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2일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윤 회장은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제너시스BBQ그룹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에서 “혁신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고유의 기업 DNA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그룹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이번 창립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모든 임직원이 직접 참석하는 행사로 열렸다.
윤 회장을 비롯해 제너시스BBQ그룹의 지주사인 제너시스의 윤경주 대표이사 부회장, 제너시스BBQ의 새 대표이사에 선임된 정승욱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승욱 제너시스BBQ 새 대표이사를 포함해 경영기획과 영업, 마케팅, 글로벌사업부문에 새로 영입한 1970년대생 젊은 임원들을 소개했다.
전문경영인 체제의 조직 개편과 고객, 가맹점주 등을 위한 창의적 업무 혁신도 당부했다.
윤 회장은 “이런 혁신이 앞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BBQ가 기하급수적 성장하는 성과를 완성하고 세계 1등 기업으로 나아가는 첫 단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보였다.
그는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달성한 글로벌 성과를 발판 삼아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동과 인도네시아 지역에도 BBQ 매장을 신규 오픈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며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프랜차이즈그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최근 제너시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제너시스BBQ와 제너시스 이사회 의장만 맡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