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키움 "농심 4분기 실적 개선 가능, 가격 인상으로 연매출 1780억 증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8-25 08:4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제품 가격 인상에 힘입어 4분기에는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농심의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량 변동이 없다고 가정하면 농심의 연간 매출이 1780억 원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내다봤다.
 
키움 "농심 4분기 실적 개선 가능, 가격 인상으로 연매출 1780억 증가"
▲ 농심이 제품 가격 인상에 힘입어 4분기에는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농심 본사.

농심은 9월15일부터 라면과 스낵의 평균 출고 가격을 각각 11.3%, 5.7% 인상하기로 했다.

농심은 가격 인상의 이유를 “올해 4월 이후 국제 분쟁과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으로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이 상승해 원가부담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라면 제품의 저렴한 가격과 중저가 간편식의 신규 공급 둔화 등을 감안할 때 가격 인상에 따라 판매량이 줄어들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경쟁사의 가격 인상 동참 여부에 따라 수익성 개선 강도와 속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밀가루와 팜유, 포장재 등 전반적인 비용 상승 부담(1200억~1300억 원 수준)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부터는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된다면 2023년 하반기부터는 원재료 투입단가의 안정화 효과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농심 경쟁사들 역시 가격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경쟁사별로 일부 차이는 있지만 원재료와 부재료의 단가 상승 부담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업계의 공통 요인이기 때문이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검찰, '한전 입찰 담합' 효성중공업·현대일렉트릭 임직원 구속영장 청구
이재명 "에너지 문제로 국제적 혼란, 에너지 대전환 착실히 준비해야"
검찰, '미공개정보 시세차익 의혹' 메리츠증권 압수수색 
청와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업 이전 검토 안 해"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해외 출장 숙박에 4천만 원 지출,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해 연봉 3..
블룸버그 "중국 정부, 1분기 중 중국 기업의 엔비디아 H200 구매 승인"
비상계엄 연루 '방첩사' 완전 해체, "권력기관화돼 정치적 중립성 훼손"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휴게공간서 의식불명 근로자 이송 중 사망
금융위원장 이억원 "포용적 금융 대전환 추진", 5대 금융지주 70조 공급키로
[채널Who] 작년 대형건설사 도시정비 수주 최대 규모, 현대건설 삼성물산 양강체제 심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