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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국내 지주사 최초 ESG플랫폼 구축, 지난해 사회적가치 1조5천억 창출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8-19 11: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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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의 지주사 SK가 국내 지주사 최초로 ESG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SK는 그룹 차원의 ESG경영 전략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SK 국내 지주사 최초 ESG플랫폼 구축, 지난해 사회적가치 1조5천억 창출
▲ SK는 그룹 차원의 ESG경영 전략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SK서린빌딩. <연합뉴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토대로 누구나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그래프 등으로 디자인한 ESG 온라인플랫폼을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이기로 했다.

SK는 국내 지주사 최초로 ESG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룹 차원의 ESG경영 전략과 정보를 한 곳에 모은 만큼 시장과 소통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2019~2021년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C의 재무성과 뿐만 아니라 ESG 관련 데이터를 포함한 비재무성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SK는 향후 다른 계열사들의 ESG 관련 데이터도 포함시켜 SK그룹의 ESG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그룹은 계열사별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한 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규모를 화폐로 환산해 발표하고 있는데 SK는 2021년 1조5329억 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2020년보다 48% 증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경제간접 기여성과에서 1조3878억 원, 환경성과에서 789억 원, 사회성과에서 662억 원을 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적가치(SV)위원장은 2022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SK에게 있어서 ESG는 무형의 자산이자 경쟁력이다"면서 "특히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이 SK ESG경영의 차별성이다"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의 ESG경영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SK가 추진하는 ESG 혁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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