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8-16 13: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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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상반기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케이뱅크는 2022년 상반기 순이익 457억 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84억 원 순손실을 낸 2021년 상반기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 케이뱅크는 2022년 상반기 순이익 457억 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케이뱅크 사옥 전경.
케이뱅크는 이번 순이익이 반기 기준 역대 최대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순이익인 225억 원의 2배를 넘어섰다.
케이뱅크 고객 수도 크게 늘었다.
케이뱅크는 2022년 상반기 783만 명의 고객 수를 기록했다. 2021년 상반기보다 26.5%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여신과 수신 잔액은 각각 8조7300억 원, 12조1800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여신 잔액은 71.51%, 수신 잔액은 7.88%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관계자는 “경쟁 격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상반기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신상품 출시와 여수신 경쟁력 제고를 통해 이익 기반을 강화하고 적극적 제휴처 확대를 통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