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부가가치통신망(VAN) 기업 한국정보통신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애플이 운영하는 결제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부가가치통신망(VAN) 기업 한국정보통신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사진은 애플페이 서비스 화면. <연합뉴스> |
8일 오후 3시15분 코스닥시장에서 한국정보통신의 주가는 전날보다 29.97%(2260원) 오른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정보통신의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754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소폭 떨어진 가격에 사고 팔렸으나 오후 2시 이후 매수량이 쏟아지면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다 상한가를 기록했다.
애플페이 국내 도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여신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국내에 단독으로 애플페이를 서비스하기로 협의를 마치고 국내 부가가치통신망 기업들과 결제망 개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가 단독결제에 따른 기술 협의를 하고 있는 국내 부가가치통신망 기업 3곳 중에는 한국정보통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