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장 마감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계열사 중복상장 논란에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으나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하며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 26일 모바일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양대 마켓 매출 1위 소식에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상승했다. |
26일 오후 3시7분 기준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2.43%(1200원) 상승한 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1.42%(700원) 오른 5만 원에 장을 시작했다. 11시40분경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가 양대 마켓에서 1위를 기록한 뒤 주가가 뛰어 5만1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우마무스메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6월20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으로 캐릭터를 육성하고 레이스를 통해 경쟁하는 스포츠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우마무스메는 지난달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 1위, 매출순위 2위, 애플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순위 1위, 다운로드 100만 돌파 등의 성과를 거뒀으나 7월 들어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7월25일 우마무스메의 신규 업데이트가 진행된 뒤 다시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자 카카오게임즈의 주가가 곧바로 상승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