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일렉트릭 2분기 영업이익 증가, 매출 늘면서 고정비 부담 줄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7-26 14:3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일렉트릭이 2분기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 이에 따라 고정비 부담도 줄어 영업이익도 개선했다.

현대일렉트릭은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401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일렉트릭 2분기 영업이익 증가, 매출 늘면서 고정비 부담 줄어
▲ 현대일렉트릭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했다. 미국 공장.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7.5%,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로 보면 연결기준 매출 8919억 원, 영업이익 439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0.9% 늘었고 영업이익은 0.2% 줄어든 것이다.

2분기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같은 기간뿐 아니라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이와 관련해 “통상적으로 1분기 매출이 가장 적은데 이런 계절적 요인이 해소되면서 모든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매출 증가에 따라 고정비 부담도 줄어 영업이익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수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중동 시장부문 수주 1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합계는 3억200만 달러로 이미 지난해 전체 연간수주(2억6천만 달러)를 16% 넘어섰다.

2분기 선박용 제품 수주는 1억3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합계는 2억4천만 달러로 선박용 제품 수주도 지난해 전체 연간수주(2억3600만 달러) 규모를 초과했다.

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래 실적으로 이어지는 수주실적이 양호한 데 힘입어 꾸준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