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부정평가 계속 늘어, 전국지표조사 지지도 부정 53% 긍정 33%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7-14 12:3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가 2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국정수행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절반을 넘었다.

14일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두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3%,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로 집계됐다.
 
윤석열 부정평가 계속 늘어, 전국지표조사 지지도 부정 53% 긍정 33%
▲ 윤석열 대통령.

직전 조사(6월5주)보다 긍정 평가는 12%포인트 떨어졌으며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14%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관해 신뢰하지 않는다가 52%, 신뢰한다는 42%로 취임한 뒤 처음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 운영’이 30%로 가장 높았으며 경험·능력 부족 28%, 부적합 인물 내각 기용 16%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23%)와 30대(32%)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가장 낮았으며 40대(66%), 50대(64%)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부정 평가가 56%로 직전 조사보다 18%포인트 상승했으며 서울(53%), 대전·세종·충청(51%)에서도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긍정 평가가 58%로 직전 조사(73%)와 비교해 1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도층의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7%포인트 오른 58%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2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5%였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2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