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원/달러 환율 15.6원 급등해 1299원에 마감, 다시 1300원 위협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6-29 16:5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며 다시 130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6원 오른 129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15.6원 급등해 1299원에 마감, 다시 1300원 위협
▲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0원 오른 1292.4원에 출발한 뒤 한동안 129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3시 이후 빠르게 상승했다.

전날 미국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고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전환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한 점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규모가 커진 점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23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전날보다 순매도 규모가 10배 이상 커졌다.

외국인투자자는 전날에는 코스피시장에서 2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그 전날인 27일에는 263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은 23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더군다나 한 번에 큰 폭으로 오르면서 23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다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300원 선을 바로 앞에 두게 됐다.

원/달러 환율은 23일 1301.8원에 장을 마치며 2009년 7월 이후 약 13년 만에 종가가 1300원을 넘어섰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