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창룡, 행안부 경찰 통제에 "경찰 중립 근간 변화" "경찰 동료들께 미안"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6-27 15:0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창룡 경찰청장이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안을 향해 우려를 나타내며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청장의 사표 수리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098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창룡</a>, 행안부 경찰 통제에 "경찰 중립 근간 변화" "경찰 동료들께 미안"
김창룡 경찰청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브리핑룸에서 사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청장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안전부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논의와 관련해 국민의 입장에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경찰청장으로서 제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관해 깊이 고민한 결과 현 시점에 사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경찰 조직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경찰 통제 방안을 두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번 통제안이 경찰의 중립성을 흔들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 청장은 “우리 사회는 지난 역사 속에서 경찰의 중립성과 민주성 강화야말로 국민의 경찰로 나아가는 핵심적 요인이라는 교훈을 얻었다”며 “자문위 권고안은 이러한 경찰제도의 근간을 변화시키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김 청장은 "그동안 경찰은 그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고려해 폭 넒은 의견수렴과 심도 깊은 검토 및 논의가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며 "국민을 위한 경찰의 방향이 무엇인지 진심어린 열정을 보여준 경찰 동료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그러한 염원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청장의 사표 수리를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청장이 정식으로 사표를 내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한 만큼 순방 이후로 사표 수리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
엔비디아에 구글과 아마존 AI 반도체의 '위협' 현실화, 가격 협상력 불안
현지매체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반도체 공장 일부 운영 시작", 연내 생산 목표
미국 사법기관 공화당 요구에 '기후변화 가이드라인' 삭제, "공정한 판단 저해"
신한투자 "삼성증권 목표주가 상향, 실적 확대 기대되고 배당도 매력적"
CJ대한통운 쿠팡 사태에 작년 4분기 영업익 1600억 '최대', 2028년까지 480..
이재명 3일 연속 '매입임대업자' 겨냥, "다주택 아파트 4만2500호 매물로 나오면 ..
한화에너지 글로벌 투자사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북미 태양광과 ESS 추진
키움증권 "삼성전자 4분기 비메모리 흑자전환, 엑시노스2700 비중 확대"
"삼성전자 HBM4 수율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낮다", 시장 점유율에 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