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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준 LG유플러스 글로벌 로밍 팀장(왼쪽)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모바일 인프라 혁신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LG유플러스가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모바일 인프라 혁신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2007년부터 영국 IT 전문매체인 GTB매거진이 주관하고 있는 모바일분야 시상식으로 매년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개최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앞서 SK텔레콤도 26일 같은 시상식에서 '무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에서 처음 상용화에 성공한 음성LTE(VoLTE)로밍 덕분에 상을 받았다.
음성LTE 로밍은 LTE통신망을 활용해 해외에 있는 이용자가 국내와 음성통화나 영상통화를 할 때 음성품질을 국내와 동일한 초고음질, 영상은 고화질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지난해 4월 글로벌 이동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상용화시킨 뒤 이를 국내와 해외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LG유플러스는 4월 말 기준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많이 제공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실시한 ‘2016년 상반기 로밍부분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이통3사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강정호 LG유플러스 상무는 “LG유플러스는 인도네시아의 모바일기업인 ‘스마트프렌’에게 음성LTE 로밍기술 시연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등 세계에서 이 기술을 인정하고 있다”며 “'즐거운 여행에 로밍을 플러스'라는 사업 슬로건으 고객이 원하는 혁신 서비스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