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누리호 산화제 센서 이상으로 발사 취소, 향후 발사일정도 불투명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2-06-15 18:1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누리호 산화제 센서 이상으로 발사 취소, 향후 발사일정도 불투명
▲ 15일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준비를 위해 기립한 누리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비즈니스포스트] 최초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연기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오후 5시15분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점검을 실시하던 중 센서 이상을 발견했다”며 “발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발사 준비 과정에서 산화제 레벨 센서에서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타난 문제를 확인했다. 이후 누리호를 조립동으로 이송해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항우연은 “현장에서 원인 파악을 시도했으나 발사체가 기립한 상태로는 확인 작업이 어렵다”며 “더이상 발사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누리호 발사 일정은 불투명해졌다.

항우연은 “누리호를 이송해 상세한 점검을 진행해 조치가 완료된 이후 다시 발사일정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누리호는 2021년 10월21일 1차 발사에 성공했으나 목표했던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다. 2차 발사는 애초 이날 예정돼 있었으나 강한 바람으로 하루 순연돼 16일 진행할 예정이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해소 어렵다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오우라 삼성전자 갤럭시링 상대로 재차 특허침해 소송, "곡선형 부품 유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기후솔루션 저탄소 식품 설문조사, 응답자 81% "저탄소 대체식품 확산 필요"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