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글로벌 조선업 구조조정 수혜 볼 듯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5-26 17:2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경쟁력을 상실한 중소형 조선사 퇴출과 대형조선사 생산능력 축소 등 글로벌 조선사 생산능력 감축에 돌입했다”며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조선업 구조조정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글로벌 조선업 구조조정 수혜 볼 듯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왼쪽)과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
유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조선업 구조조정의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바라봤다.

현대미포조선의 주력선박인 5만 톤급 이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소형LPG선의 경우 대형 도크에서 생산효율이 낮아 대형조선사들의 시장진입이 어렵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경쟁력을 상실한 중소형 조선사들은 시장퇴출이 유력하고 존속 가능한 조선사들은 현금부족으로 기술개발 투자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대미포조선은 안정적인 현금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과 기술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현대미포조선에게 호재가 될 것으로 봤다. STX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의 주력선종이 겹치는데 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사실상 신규수주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유 연구원은 “STX조선해양의 주력은 중소형 탱커선”이라며 “현재 수주잔고의 28%가 현대미포조선의 주력선종인 5만DW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과 LPG선”이라고 지적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상반기 수주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수주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 연구원은 “석유화학제품운반선과 LPG선 인도량은 2018년 이후 부족하다”며 “2018~2019년 인도를 목표로 하는 발주물량이 2016년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중공업 역시 업황 회복 시 실적상승이 기대됐다.

유 연구원은 “2016년 하반기 컨테이너선과 LNG선 발주가 일부 나타나고 2017년부터 글로벌 상선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2019년부터 선박공급이 없어 늦어도 2017년 하반기에 선박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글로벌 신조선 공급능력이 줄어들어 업황 회복국면에서 신조선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원가 경쟁력을 가진 현대중공업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