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80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비트코인 시세가 저평가됐다며 아직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6일 오후 4시55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46% 오른 3806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JP모건은 25일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엄청나게 저평가됐다며 적정가격을 3만8천 달러(약 4800만 원)로 바라봤다.
이 전망치는 25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인 2만9759달러(약 3767만 원)보다 약 28% 높은 것이다.
JP모건은 최근 가상화폐 시세가 조정을 받고 있으나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1월과 2월에 비해 지난 한 달 동안 가상화폐시장은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며 “앞으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의 상승이 더 일반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6% 하락한 246만7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2.14% 떨어진 41만1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47%), 에이다(-1.61%), 솔라나(-4.41%), 도지코인(-2.18%), 폴카닷(-2.12%), 아발란체(-4.99%)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트론은 1TRX(트론 단위)당 1.35% 오르며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