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러시아 공장 가동률 급감, 1분기 순손실 내며 적자 전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2-05-16 20:17: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1분기 러시아 공장 가동률이 크게 줄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여파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16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러시아 공장(HMMR) 가동률이 83.3%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130.3%보다 47%포인트 낮아졌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 가동률 급감, 1분기 순손실 내며 적자 전환
▲ 현대차 로고.

현대차는 러시아가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3월1일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은 1분기 순손실 29억3200만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 순이익 494억 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기아도 1분기 러시아에서 매출이 크게 줄었다.

기아는 1분기 러시아법인(Kia RUS&CIS)이 매출 6402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36.8% 감소했다.

한편 프랑스 자동차기업 르노는 러시아의 자회사 지분을 모두 러시아 정부와 모스크바 시정부에 매각하고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한미약품 MASH 신약 글로벌2상 결과 연내 공개, 주가 재평가 기대" 
한화투자 "삼양식품 자사주 처분 결정, 추가 공장 투자 가능성 염두에 둔 듯"
[CINE 레시피] '억만장자들의 벙커' '테이크 쉘터', 지구 종말을 대비해 피난처를..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