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때 3800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 시세가 4천만 원대 회복을 노리고 있다.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의 충격이 가상화폐 투자심리를 위축시 비트코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10시58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18% 오른 397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을 제외하면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총 상위 10개 종목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전 세계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가 최근 폭락한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UST)를 두고 거래 중단과 상장 폐지 조치를 취한 충격이 계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38% 하락한 271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2.03% 빠진 39만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89%), 에이다(-5.14%), 솔라나(-1.17%), 도지코인(-3.29%), 아발란체(-1.07%), 트론(-6.99%)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폴카닷(2.07%)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