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우리가 이룬 성과 전면 부정하는 윤석열정부, 나중에 비교될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5-04 17:40: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동안 거둔 성과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와 지표로 비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백서 발간 기념 오찬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 자부하고 있고 또 세계에서도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다시피 하는 가운데 출범을 했기 때문에 더욱 우리 정부의 성과, 실적, 지표와 비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우리가 이룬 성과 전면 부정하는 윤석열정부, 나중에 비교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백서 발간 기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통계자료와 지표들은 다음정부와 늘 비교가 됐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전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 뒤집기로 방향을 잡은 것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의 사례를 들어 문재인 정부 성과도 시간이 흐르면 더욱 평가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옛날이야기를 해서 미안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훗날 역사가 알아줄 거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그 말 속에는 시간이 지나면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위안이 내포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그 말대로 되었다”며 “노무현 정부의 성과와 업적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는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과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새 멤버십 '쿠팡 뛰어넘는 혜택', 최택원 소 잃지 않을 외양간 관건은 '구..
[단독] 잇단 해킹에 덩치 키우는 개인정보위, '예방국' 신설해 보안취약 기업 집중점검
[현장] 국내 최대 무신사 메가스토어 문 열다, "패션에서 뷰티·리빙까지 브랜드 세계관..
탄녹위 탄소중립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새로운 성장 기회에 실질적 도움"
삼성물산 호주에서 보폭 확장, 오세철 해외사업 수주 강자 위상 다진다
[단독] SK텔레콤 개인정보위 1347억 과징금 불복 행정소송, 김앤장 소송대리인 선정
정부 3G·LTE 주파수 370MHz 폭 재할당 대가 3.1조로 산정, 5G 단독모드 ..
한국 세계 기후대응 '허브' 노린다, 유엔 해양총회 확정 이어 기후총회 유치 총력
LG디스플레이 스마트폰·모니터 OLED 수요 증가에 '활짝', 정철동 'OLED 명가'..
비트코인 시세 반등에 동력 '역부족' 평가, "김치 프리미엄 하락" 원인 지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